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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뷰티보다 더 뜨겁다…외국인이 열광하는 ‘케어케이션’ 여행

2025. 8. 1. 08:32

출처: 크리에이트립

 

외국인 관광객들의 한국 방문 목적이 변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K-팝 공연이나 쇼핑 중심의 관광에서 벗어나, ‘케어케이션(Karecation)’, 즉 한국에서의 건강·외모 관리를 핵심으로 한 체류형 여행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 ‘K-뷰티’에서 ‘K-라이프케어’로…관리 중심 여행 급증

인바운드 여행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외국인의 의료관광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하였으며, 헤어·뷰티 부문도 각각 147%, 45% 증가하였습니다.

속눈썹 시술, 퍼스널컬러 진단, 네일 아트 등 세부 케어 중심의 콘텐츠가 특히 인기를 끌고 있으며, 비건 팩클렌저 브랜드 ‘휩드(Whipped)’와 같은 한국산 뷰티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하는 수요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습니다.

 

👀 시력교정·피부과 시술 인기…의료관광 폭발적 성장

외국인 고객들은 시력교정술, 리프팅, 필러, 치아 미백 등 시술 시간이 짧고 회복이 빠른 의료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으며, 한국 의료진의 숙련도와 병원의 첨단 장비에 대한 신뢰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술 후에도 바로 관광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 높은 만족도를 이끌고 있습니다.

 

 

🎶 K팝도 ‘참여형’으로 진화 중

K팝은 여전히 핵심 관광 요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콘서트 관람 외에도 댄스 클래스, 커버 영상 촬영, 퍼포먼스 체험 등 팬 참여형 콘텐츠가 인기를 끌며 외국인 팬들이 한국에서의 경험을 SNS로 공유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 3박 4일에서 ‘한 달 살이’로…체류형 여행 확대

최근에는 단기 관광보다 어학당 수강, 지역 체험, 장기 숙박을 포함한 ‘한 달 살이’형 여행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한국인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일상처럼 한국을 살아보고 싶어하며, 이에 따라 어학·숙소·체험을 결합한 장기 상품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 크리에이트립 대표의 말

“외국인 여행객들이 이제는 단순 관광보다 ‘자기관리’와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국처럼 살아보고, 관리받고, 체험하는 여행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서비스를 계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 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