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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ESS 시장, 한국 이차전지 업계의 ‘반등 발판’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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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8. 16. 10:29
📈 업종 동향
최근 미국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이 국내 이차전지 업계에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전기차 수요 둔화로 주춤했던 업계가 다시 주목받는 배경입니다.
- KRX 이차전지 TOP 10지수: 전일 4.15% 상승, 2950.27포인트 마감
- 주요 종목 급등:
- 삼성SDI(006400) ▲10.22%
- 에코프로비엠(247540) ▲15.28%
지난 2년간 하락세를 이어오던 이차전지 주가가 올해 5월 저점을 찍고, 6월부터 27% 이상 반등했습니다.
🚗 전기차 부진에서 ESS로 전환
- 전기차 배터리 시장: 수요 감소로 실적 전망치 하락
- ESS 시장: 신재생 에너지 확대 +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로 고성장 중
- ESS 배터리 수요는 전기차의 20~25% 수준이지만, B2B 비중이 높아 안정적인 수익 구조 기대
🇺🇸 미국 시장의 변화와 기회
- 중국 퇴출 가능성:
- 美 감세안에 ‘중국산 부품 비중 제한 시 세액공제 제한’ 조항 포함
- 중국산 ESS 배터리 관세, 2026년 58.4%까지 인상 전망
- 반사이익 기대:
- 중국이 장악하던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점유율 확대 가능성↑
- 공급망 안정화·보안 이슈로 한국산 배터리 선호도 상승
💡 증권가 시각
- 긍정론
- ESS는 전기차 대비 판가 2배 수준
- 미국 현지 생산 시 AMPC 세액공제 혜택 적용
- 셀 업체들이 ESS 부문에서만 수조 원대 영업이익 창출 가능
- 신중론
- 미국 전기차 수요 둔화 여파로 실적 전망치 하향 위험
- 주가가 이미 호재를 선반영했을 가능성
- 지속 상승을 위해선 미국·유럽향 수요 유지와 실적 개선이 필수
📌 향후 관전 포인트
- 미국 ESS 생산 본격화 시점과 실적 반영 속도
- 중국 시장 퇴출 정책의 강도 및 지속성
- 한국 업체의 현지 공장 가동률과 공급 계약 확보 여부
🔍맺음말
ESS 시장은 단기 반등뿐 아니라 장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잠재력이 큽니다. 다만 전기차 수요 회복 없이 ESS만으로 업황 전환이 가능할지는 더 지켜봐야 할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