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 지역이 심각한 가뭄을 겪으며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물 사용이 제한되자 주민들은 물티슈로 화장실 청소를 하고, 머리조차 제대로 감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 저수율 17.7%, 평년 대비 절반 수준강릉시의 주요 취수원인 오봉저수지는 강릉시 생활용수의 87%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6개월간 누적 강수량은 평년 대비 51.5%에 그쳐, 저수율이 17.7%까지 떨어진 상태입니다.이는 사실상 생활과 농업에 모두 위기를 초래할 수준이며, 단기간 내 회복도 쉽지 않은 실정입니다.특히 뚜렷한 비 예보가 없어 저수율 하락세를 막기 어렵다는 점이 가장 큰 우려로 꼽힙니다. 🚰 제한 급수 확대 가능성강릉시는 지난 20일부터 수도 계량기의 50%를 잠그는 방식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