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한국은 40도에 육박하는 폭염과 장마철 이상 폭우를 동시에 경험하고 있습니다. 대체 왜 이렇게 극한 날씨가 이어지는 걸까요?
☔ 남부엔 폭우…시간당 50mm 이상
7월 13일 밤부터 경남·부산·울산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이 비는 7월 15일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이며, 지역에 따라 100~150mm 이상의 누적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 기상청은 하천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경고했어요. 갑작스런 범람 위험이 있습니다.
🔥 수도권은 폭염…117년 만의 기록
반면, 서울과 경기 북부는 7월 초부터 연일 폭염에 시달렸습니다. 서울의 기온은 117년 만에 최고 기록을 찍었고, 광명과 파주는 40도를 돌파했죠.
이 뜨거운 공기가 하층에서 대기 상층까지 퍼지며, 외부의 찬 공기와 만나 폭우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 왜 이렇게 격한가요?
기상 전문가들은 이런 기상 양상이 기존 장마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라고 지적합니다.
주요 원인 요약:
- 열대저압부가 고온다습한 공기를 공급
- 상층에 찬 공기 유입 → 강력한 대류 활동 유발
- 열섬 효과로 도심 온도 상승 → 국지성 호우 유발
- 해수면 온도 상승 → 수증기량 증가
이 조합은 **예측이 어려운 스콜(게릴라성 폭우)**을 만들어냅니다.
🌀 일본도 같은 상황
비슷한 시기, 일본 도쿄·사이타마에서도 시간당 110mm 이상의 폭우가 발생했습니다. 동일한 폭염 + 적란운 + 열섬의 복합 효과가 원인이었죠.
🌡 다시 더워진다…7월 16일부터
현재 일부 지역은 폭염 경보가 일시적으로 해제됐지만, 7월 16일부터 다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유입되며 찜통더위가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 맺음
"극단적인 기후는 우연이 아닙니다.
지구 온난화와 도시 열섬, 그리고 해양 기후 변화가 맞물려
2025년 여름을 가장 격렬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폭염 아니면 폭우…2025 격한 여름 날씨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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