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남북 군사분계선(MDL) 인근에서 공사 중이던 자국 군이 한국군의 경고사격을 받았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그러나 우리 군은 북한군이 MDL을 침범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번 사안은 남북 간 긴장 고조의 새로운 불씨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 북한의 공식 입장북한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고정철 육군 중장은 조선중앙통신 담화를 통해 한국군을 겨냥했다."8월 19일 남쪽 국경선 부근에서 우리 군의 차단물 공사 작업을 방해하며 12.7㎜ 대구경 기관총으로 10여 발을 발사했다""이는 명백한 도발 행위이며 군사적 충돌을 의도한 행위"북측은 이번 공사가 남부 국경 영구 봉쇄를 위한 "정상적인 국경 강화 사업"일 뿐, 한국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한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