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선사시대 유산이 세계의 유산이 되다!
🌍 어떤 유산이 등재됐나요?
2025년 7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47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울산 반구천 암각화(Petroglyphs along the Bangucheon Stream)’**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공식 등재되었습니다!
📍 등재 대상:
- 국보 제285호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 국보 제147호 울주 천전리 암각화
🎨 반구천 암각화란?
울산 울주군을 흐르는 반구천 주변의 암벽에 새겨진 바위그림들로,
최소 6천 년 전부터 선사시대 사람들의 삶과 사냥, 신앙을 표현한 유산입니다.
🐋 반구대 암각화
- 발견: 1971년
- 특징:
- 긴수염고래, 귀신고래 등 다양한 고래
- 작살로 고래를 사냥하고 해체하는 장면
- 가로 8m × 세로 4.5m 규모의 절벽화
🐎 천전리 암각화
- 발견: 1970년
- 특징:
- 고래, 사슴, 말, 용 등 동물
- 동심원·마름모 같은 기하무늬
- 신라 왕족의 기록까지 새겨진 시대 복합형 유산
🏆 유네스코는 이렇게 평가했어요
“탁월한 관찰력과 사실적인 묘사, 독특한 구도로
선사시대 한반도인의 예술성과 창의성을 보여주는 걸작.”“고래잡이 문화를 주제로 한 세계적으로 희소한 암각화.”
“6천 년에 걸친 암각화 전통의 독보적 증거.”
🏗️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등재는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유네스코는 한국 정부와 울산시에 다음과 같은 후속 조치를 권고했습니다:
- 사연댐 수문 설치 공사 상황 보고
- 대곡리 암각화가 홍수 때 물에 잠기지 않도록
- 반구천 세계암각화센터 운영 보장
- 지역 주민 참여 확대
- 유산에 영향을 줄 모든 개발 계획 사전 보고
🇰🇷 한국의 세계유산은 이제 17건!
등재 연도 | 세계 유산 |
1995년 | 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
... | ... |
2023년 | 가야고분군 |
2025년 | 반구천 암각화 (17번째) |
💡 같은 회의에서 북한의 금강산도 등재 확정되어
남북한이 동시에 세계유산을 보유하는 역사적인 순간이었습니다.
📸 기록 속 반구천 암각화
- 1971년 발견 직후의 초탁본
- 대곡리 바위에 새겨진 고래 떼
- 천전리 바위의 기하무늬와 문자
이제 이 모든 것들이 전 인류의 보편적 유산이 되었습니다.
✨ 맺음말
한반도 선사시대인의 삶과 정신,
그리고 자연을 바라보던 시선을 고스란히 담은 반구천 암각화.
세계가 주목한 이 유산을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가야 할 때입니다.
울산 반구천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됐다
바다에서는 덩치 큰 갖가지 고래들을 잡고, 산 속에서는 호랑이와 멧돼지들을 사냥했던 선사시대 한반도 선조들 삶의 흔적들이 전 세계가 인정하는 인류 문화유산 반열에 올랐다. 지난 12일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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