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수 있는 건 다 했다고 생각합니다”
🎙 기자회견에서 직접 밝힌 결별 선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 선수가 팀과의 결별을 공식 발표하였습니다.
2025년 8월 2일, 서울 영등포구 IF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 선수는 모두발언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올여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습니다. 토트넘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은 모두 다 했다고 생각합니다.”
손흥민 선수는 “10년간 한 팀에서 뛰어온 것은 스스로도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며, 그동안 팀에 하루도 빠짐없이 최선을 다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 유로파리그 우승 이후, 새로운 도전 결심
손흥민 선수는 이번 이적 결심의 계기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유로파리그를 우승한 후, 내가 이룰 수 있는 목표는 다 이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는 새로운 환경에서의 도전을 경험하고 싶습니다.”
특히 “축구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결정 중 하나였지만, 더 넓은 무대에서 또 다른 자신을 시험해보고 싶다”는 내면의 동기를 강조했습니다.
🔒 새로운 팀? "내일 이후 말씀드릴 수 있을 듯"
현재 손흥민 선수의 이적 팀에 대해서는 확정된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거취는 내일(8월 3일) 경기 이후에 조금 더 확실해지면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 월드컵 목표와 ‘행복한 축구’ 강조
손흥민 선수는 이번 결정에 있어 2026년 북중미 월드컵도 중요한 고려 사항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제게 이번 월드컵은 마지막이 될 수도 있습니다. 모든 것을 쏟아부을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행복하게 축구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 토트넘과의 10년, 아름다운 마무리
손흥민 선수는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한 후, 약 10년간 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해왔습니다.
특히 2021-2022 시즌에는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였고, 지난 5월에는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당초 계약은 2026년 여름까지였으나, 그보다 일찍 작별을 택하게 된 것입니다.
⚽ 마지막 경기? 뉴캐슬전이 유니폼 고별 무대 될 수도
오는 8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친선 경기는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무대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토트넘의 토마스 프랑크 감독은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내일이 손흥민의 최종 경기가 될지는 모르지만,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할 것입니다. 한국 팬들에게 확실한 작별의 시간을 드릴 것이며, 그가 받아야 할 존중과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다음 행선지는 어디일까?
손흥민 선수가 향할 다음 구단에 대한 관심은 점점 고조되고 있습니다.
그가 선택할 팀이 어디가 되었든, '행복하게 축구하는 손흥민'을 응원하는 목소리는 변함없을 것입니다.
'경제, 시사, 상식, IT > 국제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외국인은 '봉'? 파리 식당의 바가지 요금 실태 폭로 (6) | 2025.08.01 |
---|---|
🤖 "테슬라 전기차만으론 부족"… 머스크, 미래는 '로보택시·로봇'에 달렸다 (9) | 2025.07.31 |
💰 "1371억 줄게"…메타의 초고액 연봉, AI 인재 채용시장 흔들다 (6) | 2025.07.31 |
🇺🇸 트럼프 “미국 AI 써라” 압박…국산 AI, 주권 시험대에 (3) | 2025.07.29 |
🚘 전기차 속도 조절? 다시 부는 '내연기관'의 바람 (5) | 2025.0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