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시원한 냉면·콩국수·팥빙수가 많은 사람들의 선택을 받습니다. 하지만 최근 서울시가 실시한 여름철 다소비 식품 위생 점검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일부 음식점에서 대장균이 기준치의 50배까지 검출되는 등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사례가 적발된 것입니다.
🔍 점검 개요
- 점검 기간: 6월 ~ 7월 (2개월)
- 점검 대상: 총 1,985곳
- 냉면·콩국수·팥빙수 업소: 733곳
- 김밥·토스트 등 달걀 사용 업소: 668곳
- 삼계탕 등 보양식 업소: 438곳
- 숙박업소 내 음식점·야영장 주변: 146곳
⚠️ 주요 위반 사례
- 행정조치: 총 22곳 적발
- 과태료 부과: 7곳
- 시설 개수 명령: 7곳
- 직권 말소: 1곳
- 위반 유형:
- 종사자 위생모 미착용: 5곳
- 음식물 쓰레기통 뚜껑 미설치: 7곳
- 건강진단 미실시: 1곳
- 조리장 위생 불량: 1곳
- 시설물 멸실: 1곳
🧫 수거 검사 결과
총 136건의 식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7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 망고빙수: 황색포도상구균 초과 (최대 3배)
- 냉면·콩국수: 대장균 초과 (최대 50배)
- 커피전문점 식용얼음: 세균수 초과
👉 여름철 대표 음식에서 세균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되며 영업정지 행정처분이 내려졌습니다.
🧾 서울시의 입장
양광숙 서울시 식품정책과장: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을 위해 위생 점검을 강화하고 위반 업소는 엄정하게 조치하겠다. 시민들도 손 씻기, 적정 온도 보관 등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
💡 소비자 행동 수칙
- 음식점 선택 시 위생 등급제 마크 확인하기
- 조리장 청결 상태, 종사자 위생모 착용 여부 살펴보기
- 얼음·빙수류 섭취 시 위생 관리 여부 확인하기
- 가정에서는 10℃ 이하 냉장 보관, 손 씻기 생활화
📌 맺음말
여름철 별미는 즐겁지만, 위생 관리가 조금만 소홀해도 식중독 위험이 커집니다. 서울시의 이번 단속은 단순 적발이 아니라,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경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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