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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시사, 상식, IT 322

⚔️ 덴마크 여성 징병제 전격 시행

2025년 7월 1일, 덴마크는 여성 징병제를 공식 시행하며 북유럽 전역을 포함한 전 세계 여성 징병제 흐름에 본격적으로 합류했습니다.이미 스웨덴과 노르웨이가 여성 징병제를 도입한 가운데, 덴마크까지 포함되면서 북유럽 3국은 모두 양성 징병제 국가가 되었습니다.이번 결정은 단순한 군사 정책을 넘어서 안보·인구·사회 전반의 흐름을 보여주는 신호탄으로 해석됩니다. 👩‍✈️ 여성도 만 18세부터 징병 대상덴마크는 이제 만 18세가 되는 남녀 모두를 군 복무 대상 평가에 등록하게 했습니다.자원자가 우선 선발되며 부족한 인원은 추첨을 통해 채워집니다.복무 기간도 기존 4개월에서 11개월로 늘어났으며, 이를 통해 연간 징집 인원을 2033년까지 6500명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기존에는 여성의 군 복무가 자발적이었..

🌱 기후 인플레: 기온 상승은 밥상 위협이다

최근 기록적인 폭염과 ‘마른 장마’가 겹친 올해 여름, 기후 변화로 인한 식품 물가 상승, 즉 ‘기후 인플레(climateflation)’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전 세계와 한국 내 식량 가격이 기온 상승에 따라 어떻게 오르고 있는지 다양한 연구 결과와 사례를 통해 정리했습니다. ☀️ 기온 1도 오르면 식품비 3% 오른다독일 포츠담기후영향연구소와 유럽중앙은행(European Central Bank)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평균 기온이 1℃ 상승하면 2035년까지 전 세계 식품 물가는 연간 0.9~3.2%p, 전체 소비자물가는 0.3~1.2%p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2024년 유럽의 기록적 폭염 시기엔 식품 물가가 0.93%p 급등했고, 이러한 가격 충격은 하락 없이 12개월 동안 지속되는 패턴을 보인..

💀 AI 생성 코드로 피싱 사이트 제작까지…한국 보안, 심상치 않다

최근 “명령어 한 줄” 입력만으로 AI가 실제와 똑같은 피싱 사이트를 만들어내는 해킹 방식이 등장하며, 한국도 안전지대가 아니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보안 기업마저 털린 이번 사태를 통해 AI 기반 사이버 공격의 심각성을 점검해봅니다. "> 🚨 AI 악용 피싱, 진화 중버셀(Vercel) ‘v0’ AI 도구 악용글로벌 아이덴티티 보안 기업 옥타의 보고서에 따르면, 웹 개발 AI ‘브이제로(v0)’가 피싱 사이트 제작에 악용되고 있습니다. 실제 로그인 페이지와 똑같이 구현해 정상 사이트처럼 보이게 만드는 문제가 발생.생성형 AI를 활용한 정교한 피싱AI가 전통적인 피싱 문구를 넘어, 로그인 디자인, 도메인, 리버스 프록시까지 자동 생성함.영국 NCSC도 AI로 만든 스팸/피싱 이메일이 진짜처럼 보여 탐지..

🚧 세계 곳곳의 위험한 커브 설계, 그 실태와 교훈

🌀 "이게 최선?"…90도 급커브 고가도로 논란인도 마디아프라데시주 보팔시에서 28억 원(한화 기준)을 들여 건설한 고가도로가 ‘90도 급커브’ 구조로 설계돼 거센 논란에 휘말리고 있습니다.교통 체증 해소를 목적으로 건설된 이 고가도로는 개통 전부터 위험성을 경고받았고, 결국 지역 주민과 언론의 비판 속에 해당 설계가 부적절했다는 점이 공식적으로 인정됐습니다.설계에 참여한 엔지니어는 “지하철역 등 인근 제약 때문에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주장했지만, 지역민들은 “사고 유발 재앙 수준”이라며 분노했습니다.진상 조사 결과 기술적 결함이 인정되면서 관련자 징계와 건설사 블랙리스트 등록 조치가 이뤄졌습니다.해당 구간은 현재 곡선으로 재설계되고 있으며, 도로 폭도 일부 확장될 예정입니다. 🏴 국내에도 있다, ..

💸 다시 떠오르는 고금리 적금, 지금 주목해야 할 상품들

2025년 하반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함께 시중 예·적금 금리가 뚝뚝 떨어지고 있습니다.연 3% 이상의 정기예금은 1금융권에서 자취를 감췄고, 저축은행 금리도 하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이런 상황에서 ‘고금리 적금’은 희소성이 높아지며 예테크족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 줄줄이 떨어지는 예·적금 금리최근 저축은행중앙회 자료에 따르면 12개월 기준 저축은행 평균 정기예금 금리는 2.99%로 떨어졌습니다.4대 시중은행의 최고 정기예금 금리는 2.55%에 불과합니다. 게다가 신한은행, SC제일은행, 광주은행 등 주요 은행들이 예금 및 적금 상품의 금리를 0.05~0.25%포인트씩 추가로 인하하고 있는 추세입니다.이런 금리 하락의 배경에는 기준금리 인하와 함께 가계부채 관리를 위한 수신조절 전략..

📉 캐즘으로 방전된 2차전지, 다시 충전될 수 있을까?

2025년 상반기, 국내 2차전지 업계는 적자와 주가 하락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삼성SDI·LG에너지솔루션·SK온 등 배터리 3사는 물론 소재 기업들까지 연쇄적으로 부진한 실적 전망을 발표하며 시장의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미국 정책 불확실성, 전기차 수요 정체, 중국발 저가 공세 등 악재가 쌓인 가운데 하반기 기대 요인도 일부 제기되고 있습니다. 🔻 2분기 실적전망 '적자행'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SDI는 2분기 영업적자 1102억 원이 예상되고, SK온은 흑자 전망이 적자 1717억 원으로 바뀌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만 흑자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익 규모는 4월보다 2.4% 줄었습니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전기차 수요 정체(캐즘)와 소재 가격 하락의 영향을 고스란히 ..

🔥 계속되는 유례 없는 기록적 폭염, 펄펄 끓는 일본

2025년 여름, 일본은 사상 최악의 폭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단순한 더위가 아닌, 국민 건강과 산업 구조, 사회 시스템 전반을 뒤흔드는 기후 재난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체코·미국·중동을 포함한 세계적 폭염 현상과 맞물려, 일본의 대응은 우리에게도 중요한 교훈을 던집니다. "> 🏫 무더위 속 초등학생도 실내 수업 중 열사병일본 교토에서는 최근 35도를 웃도는 날씨 속에 실내 체육수업을 하던 초등학생 7명이 열사병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당시 체육관엔 에어컨조차 없어 더위에 그대로 노출됐고, 이후에도 폭염은 37.6도까지 치솟았습니다.더 이상 실외 활동뿐 아니라, 실내 활동에서도 학생들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 관광지도 50도…드론이 사람 몸 상태까지 확인돗토리현의 대표 ..

📉 상법 개정 앞두고 자진 상장폐지 러시…소액주주들의 분노

최근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장사들의 자진 상장폐지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그러나 이에 따른 소액주주들의 거센 반발이 각 기업의 상장폐지 계획에 제동을 걸고 있습니다.이 배경에는 ‘상법 개정안’이라는 중대한 변수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 상법 개정, 기업에 부담되는 조항은?국회에 상정된 상법 개정안에는 다음과 같은 조항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전자 주주총회 도입감사위원 분리 선출최대주주와 경영진에 대한 소송 가능성 확대기업 입장에서 지배구조 견제 강화와 소송 리스크가 커지는 만큼, 상장을 유지하는 것이 더 이상 메리트가 없다고 판단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입니다. "> 🚪 상장폐지 러시…주가 관리 부담도 한몫상법 개정 외에도 기업들은 상장을 유지하면서 따라야 할 여러 의무(주가 관리, 공시, IR 등..

💻 클릭 한 번으로 해킹 시작? 변호사까지 연결해주는 ‘RaaS’의 진화

과거에는 전문 해커만 가능했던 해킹.이제는 누구나 랜섬웨어 공격자가 될 수 있는 시대입니다.클릭 몇 번이면 공격 플랫폼에 접속하고, 피해자를 협박하고, 심지어 **변호사의 조언까지 받을 수 있는 ‘서비스형 해킹 산업’**이 현실로 등장했습니다. "> 🔥 랜섬웨어도 ‘서비스 구독’ 시대2024년 기준, 전 세계 랜섬웨어 피해 기관은 5104곳.이 중 대부분은 **RaaS(Ransomware as a Service)**를 통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RaaS란?랜섬웨어 공격 도구와 인프라를 서비스처럼 빌려주는 플랫폼사용자는 기술 지식 없이도 랜섬웨어 공격을 실행 가능수익은 플랫폼 운영자와 공격자가 나눔RaaS는 마치 ‘줌’이나 ‘슬랙’처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구조를 모방합니다.이제는 해킹조차 SaaS처..

📉 “매출 100억 안 되면 퇴출?” 코스닥 기업, 지금 움직이지 않으면 늦는다

2025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사들 사이에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금융당국이 예고한 ‘상장폐지 기준 강화안’**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기 때문입니다.겉으로 보기엔 ‘질서 정리’지만, 실제로는 수백 개 기업의 생존이 달린 문제입니다. 🔍 어떤 기준이 어떻게 바뀌나?금융위원회가 지난 1월 발표한 **‘상장폐지 기준 강화 방안’**에 따르면 앞으로는 상장유지 기준이 대폭 상향됩니다.시가총액 요건:현재 40억 → 2026년 150억 → 2028년 300억매출액 요건:현재 30억 → 2027년 50억 → 2029년 100억특히, 매출액 기준은 수년간에 걸쳐 천천히 올리겠다는 계획이지만, 이제부터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거래정지 후 복귀가 사실상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 ⚠️ 지금도 벌써 탈락 위기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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