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엇이 바뀌나?
올해 안에 ‘실손보험 선택형 특약’이 도입될 전망입니다.
- 대상: 과거 1·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
- 방식: 보험 가입자가 불필요한 비급여 항목을 보장에서 제외 → 보험료 인하
- 효과: 보험료 20~30% 절감 가능
즉, 꼭 필요한 보장은 유지하면서, 과잉 진료 가능성이 큰 항목을 스스로 제외해 가성비 있는 실손보험을 선택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 제외 대상 유력 항목
금융당국은 다음 항목들을 ‘선택적 제외’ 대상으로 검토 중입니다.
- 도수치료
- 비급여 주사
- 비급여 MRI
이 세 가지는 과잉 진료 논란이 많고, 보험금 누수가 큰 대표적인 비급여 항목입니다. 실제로 2021년 도입된 3세대 실손부터는 이미 기본 보장에서 제외되고 특약으로 분리되어 판매되고 있습니다.
📊 세대별 실손보험 비교
실손보험은 세대별로 보장 구조와 보험료 수준이 다릅니다.
구분 | 자기부담금 | 월 보험료 (40대 남성 기준) | 연간 건 당 평균 비급여 지급액 | 특징 |
1세대 | 없음 또는 극소 | 약 4만원 | 40만원 | 혜택 크지만 보험료·인상률 높음 |
2세대 | 일부 부담 | 약 4만원 | 25.4만원 | 여전히 보험료 부담 큼 |
3세대 | 비급여 3대 항목 제외 | 약 2.4만원 | 18.2만원 | 구조 개편으로 보험료 ↓ |
4세대 | 자기부담 강화 | 약 1.5만원 | 13.6만원 | 보험료 가장 저렴 |
👉 이번 ‘선택형 특약’은 1·2세대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을 3세대 수준으로 낮추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왜 이런 제도가 나오나?
- 보험료 인상 억제
- 1·2세대 실손은 보장이 크지만 보험료 부담이 커 매년 갱신 때마다 가입자 불만이 컸습니다.
- 과잉 진료 억제
- 일부 병원에서 실손보험을 활용한 과잉 도수치료·MRI 촬영 등이 문제로 지적돼 왔습니다.
- 공약 이행
-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 중 하나로, 금융당국이 제도화 작업을 추진 중입니다.
👀 소비자에게 어떤 의미?
- 보험료 절감: 불필요한 보장을 빼면 매달 1만~1만5천 원 절약 가능
- 맞춤형 보장: 꼭 필요한 항목만 남기고 나머지는 제외 → 합리적 선택
- 의료 이용 변화: 과잉 비급여 치료 유인 감소
단, 본인이 도수치료나 고가 MRI 진료를 자주 받을 가능성이 있다면 제외 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 정리
- 올해 안에 실손보험 선택형 특약 출시 예정
- 1·2세대 가입자 보험료 최대 30% 절감 효과
- 도수치료·비급여 주사·MRI 등 제외 검토
- 보장과 보험료 사이 균형을 찾는 새로운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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