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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학자 경고: “진짜 폭염은 8월부터 시작됩니다”

2025. 8. 9. 10:22

출처: The Korea Times

 

🔥 “올여름, 1994·2018년 기록 넘을 수도”

올해 여름 더위가 이미 심상치 않지만, 기상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폭염은 8월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부경대학교 김백민 환경대기과학과 교수는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직 7월인데도 기온이 치솟고 있습니다. 8월에는 더 무시무시한 더위가 남아있다는 게 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

그는 경기도 안성에서 이미 낮 기온이 40도를 넘었고, 2018년 강원도 홍천의 41도 기록마저 8월에 깨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 폭염의 원인: ‘이중 고기압’의 압박

김 교수는 이번 더위의 핵심 원인으로 기후변화특정 고기압 패턴을 지목했습니다.

  • 북태평양 고기압
  • 티베트 고기압

이 두 고기압이 한반도에 동시에 자리잡으면 햇빛이 지면을 장시간 가열해 극심한 폭염을 만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앞으로도 반복될 가능성이 큰 패턴입니다.”

 

 

🌪️ ‘처서 매직’? 올해는 기대 어렵다

24절기 중 처서(8월 23일경)가 지나면 더위가 한풀 꺾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김 교수는 올해는 태풍이 오지 않는 한 시원해지기 힘들다고 전망했습니다.

 

📌 정리

  • 7월 이미 전국에서 최고기온 신기록 속출
  • 8월부터 더 극심한 폭염 예상
  • 원인은 기후변화 + 북태평양·티베트 고기압
  • 처서 이후 시원해질 가능성 낮음

이번 여름, 냉방기 점검과 충분한 수분 섭취, 야외활동 시간 조정이 필수입니다.

 

 

"무시무시한 폭염은 8월부터…죄송스러울 따름" 기상학자의 사과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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