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늦은뉴스

무더운 여름이 일찍 찾아오면서 전기요금 걱정이 커진 가운데, 정부가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한 누진제 완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특히 7~8월 한정으로 가정용 전기요금이 평균 1만8천 원 줄어드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 ⚡ 왜 누진제를 완화했을까?올해는 6월 말부터 시작된 이례적인 폭염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했습니다.7월 8일 기준 전력 수요는 95.7GW로, 이미 지난해 8월 중순 수준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 경신이 임박한 상황입니다.이에 따라 정부는 전기요금 누진 구간을 한시적으로 조정해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습니다. 📊 누진 구간 어떻게 바뀌었나?구간기존변경기본요금전략량요금 (kWh 당)1단계0~200kWh0~300kWh910원120원2단계201~400kWh301~450kWh1600원214..

2026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10,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이는 2.9% 오른 수치로, 월급으로 환산하면 약 215만 6,880원입니다. 🤝 17년 만의 노사 합의이번 결정은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2008년 이후 처음으로 노사 합의를 통해 최저임금이 결정되었기 때문입니다.그간 대부분 표결로 강행 처리됐던 전례를 감안하면 사회적 대화의 힘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로 평가됩니다. 📉 역대 최저 인상률하지만 인상률은 역대 정부 중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민주노총은 인상률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중도 퇴장했고, 한국노총도 “아쉬운 결정”이라 평가했습니다.사용자 측은 “경제 전반의 어려움을 감안한 고심 끝의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 노사 최종안 조율 과정노동계 최종안: 10,430원사용자..

🌫️ 조리흄의 위험성은 예견된 문제식용유 등을 고온 가열할 때 발생하는 조리흄은 WHO·IARC에서 1급 발암물질로 규정.조리흄은 조리 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유해가스가 혼합된 공기오염물질로, 주로 식용유·기름을 고온에서 가열할 때 발생한다. 이 물질을 장기간 흡입하면 호흡기 손상 및 폐암 위험이 높아진다.실제로 2021~2023년 폐CT 검진 결과, 조리사 중 32.4%가 이상소견, 341명은 확진 의심 대상에 포함됐다.부산 온종합병원의 사례에서는 급식 조리사의 폐암 확진자 60명, 이상소견자 30% 보고돼 조리실 위험이 현실화됨. "> 🧾 TF 구성 및 공통 기준 제정교육부·고용노동부·17개 시도교육청 등 범부처 TF 통해 단일 기준 마련기준에 따르면:자가 문진표로 고위험자 분류 → 폐CT 무료..

2025년 상반기, SK텔레콤에서 발생한 유심 데이터 해킹 사건은 단순한 정보 유출을 넘어, 소비자 신뢰와 통신사의 책임 문제를 강하게 제기한 계기가 됐습니다.정부는 이례적으로 “통신사의 귀책이 명확하다”고 못 박았고, 위약금 면제를 포함한 후속 대책을 발표하며 피해자 보호에 나섰습니다.이번 사건과 이후 대응을 통해 통신업계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 수 있을까요? 💥 유심 2,695만건 유출… 전국이 위험했던 그날2025년 4월, SK텔레콤 내부 시스템에 해커의 악성코드 침투KI·IMSI·IMEI 등 유심 고유 식별정보 유출일부 이름·생년월일·이메일 등 개인정보까지 유출 정황가입자 수를 넘어선 2,695만 건 이상 노출도청, 스푸핑, 피싱 등 2차 피해 가능성 우려금융기관 다수가 본인인증 일시 차단 "> ..

시민 기대는 ‘랜드마크’, 현실은 ‘굴뚝 흉물’? 📍'빅트리' 무슨 일이 있었나위치: 경남 창원 대상공원주관: 현대건설 컨소시엄 (공원개발사업단)계획: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슈퍼트리를 참고해 초대형 ‘빅트리’ 설치약속: 아파트 대신 시민에게 공원 기부채납공정률: 90% 이상 진행 중 "> ⚠️ 그런데…조감도와 ‘완전 딴판’상부 인공 나무 구조 삭제됨시민 표현: “기대했던 나무가 아니라 굴뚝, 봉화대 같다”“무슨 의미로 지었는지 이해가 안 돼요. 그냥 흉물이에요.”— 창원 인근 주민 🤔 왜 바뀌었나항목내용변경 시점착공 후, 건축허가 후사유안전 문제 (강풍 대비, 유지관리 우려 등)절차사업단 측 요청 → 창원시 변경 승인 📌 문제점 요약:설계도 승인 받고 나서 변경안전성 검토는 사후?..

비행기 대신 지하철 타고 즐기는 일본 쇼핑 📍 일본 여행 No.1 쇼핑 명소 ‘돈키호테’, 서울 한복판에 등장장소: 서울 여의도 더현대백화점 지하운영 기간: 2025년 7월 1일 ~ 8월 1일운영 방식: GS25와 협업한 팝업스토어7월 아침 여의도 백화점 지하에는 이른 시간부터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그 이유는? 바로 일본 돈키호테 팝업스토어의 첫 국내 상륙 때문이었습니다. 🛍️ 일본 현지 분위기 그대로! 인기 쇼핑템 가득55㎡ 규모의 작은 공간이지만, 일본 본점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해'계란덮밥 양념장', '곤약 젤리' 등 필수 쇼핑템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인기 제품은 대부분 1인 1개 구매 제한오전 10시 30분 개장 전부터 대기 인원 수백 명개장 30분 만에 1일 입장 한도(1,200명) 돌파 ">..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가 1조원 규모 정부 ESS 입찰에 전격 참여하며, 안방 시장을 지키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중국 업체의 급속한 추격과 ESS 시장의 판도 변화 속에서, 이번 수주전은 K-배터리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 ESS란?ESS (Energy Storage System): 전기가 남을 때 저장하고, 부족할 때 공급하는 대형 보조 배터리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과 변동성을 보완하는 핵심 인프라이재명 정부의 ‘에너지 고속도로’ 공약과도 맞물림 "> ⚡ 사업 개요항목내용사업명2025년 1차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발주처전력거래소공급 규모총 540㎿ (전남·전북·경북·강원 500㎿ + 제주 40㎿)사업비약 1조 원일정7월 말 우선협상자 발표, ..

📉 반세기 만에 인구 ‘반토막’…10만선 붕괴경남 밀양시는 한때 20만 명이 넘는 도시였습니다.하지만 2025년 7월, 결국 인구 10만 명 선마저 붕괴되었습니다.연도인구 수1970년대약 22만 명2000년대약 13만 명2025년 7월9만 9,000여 명 (추정) “10만이라는 숫자는 중소도시의 행정·도시 위상을 상징하는 기준선”— 밀양시 관계자 "> 🏙️ 시민이 느끼는 ‘사라지는 도시’시외버스터미널, 전통시장, 거리… 한산한 풍경폐교된 초등학교, 사라진 병원과 영화관“살고 있는 동네조차 텅 비어가는 느낌”“노인만 남고 젊은 사람은 다 나갔다”“밀양에 하나 남은 영화관도 사라질까 걱정돼요.”— 밀양대 재학생 인터뷰 📦 왜 이렇게 줄었을까주요 원인상세 내용❌ 일자리 부족임금 낮고 산업기반 약화🏘️..

📉 2030세대 신차 구매, 10년 내 ‘최저’ 추락올해 상반기, 20·30대의 신차 등록 점유율이 10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이제 신차 구매는 MZ세대의 선택지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연령대신차 등록 대수 (상반기)점유율2016년 대비 감소폭20대2만 9066대5.7%-3.1%p (2016년 8.8%)30대9만 9611대19.5%-6.4%p (2016년 25.9%)“올해 추세라면 30대 점유율도 사상 처음 20% 이하로 내려갈 전망입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 🔍 왜 2030은 신차를 안 살까?1. 🚘 자동차는 ‘필수품’이 아닌 ‘선택지’차량공유 앱, 카셰어링 플랫폼 보편화대중교통 인프라 확산과 ‘차 없는 삶’에 대한 거부감 감소“차 없는 게 불편하긴 한데 꼭 필요하..

🧾 수사도 없이 끝낼 뻔…피해자가 찾아낸 '운전자 바꿔치기'지난 4월 부산의 한 상가 주차장에서 발생한 경미한 접촉사고가결국 보험사기 사건으로 형사 송치되는 데까지 이르렀습니다.그 중심에는 사건의 진실을 직접 추적한 피해자가 있었습니다.피해자 신씨는 주차된 자신의 차량 운전석 문이 움푹 들어간 상태를 발견블랙박스와 주차장 CCTV로 가해 차량을 특정하고 경찰에 신고그러나 가해 차량 운전자 A씨는 **“내가 뒤 범퍼로 부딪쳤다”**며 엉뚱한 진술 "> 🔍 수상한 진술…“앞 범퍼로 들이받았는데?”피해자는 경찰의 설명을 듣고 운전자의 기억이 이상하게 어긋나 있음을 직감했습니다.“사고는 앞 범퍼인데 왜 뒤 범퍼라고 하지?”그는 경찰에게 CCTV 추가 확인을 요청했지만, 돌아온 답은:“과태료 부과하고 수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