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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시사, 상식, IT 411

⚔️ 北 "한국군, 공사 중 우리 군에 경고사격" 주장…軍 "MDL 침범 따른 정당 조치"

북한이 남북 군사분계선(MDL) 인근에서 공사 중이던 자국 군이 한국군의 경고사격을 받았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그러나 우리 군은 북한군이 MDL을 침범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번 사안은 남북 간 긴장 고조의 새로운 불씨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 북한의 공식 입장북한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고정철 육군 중장은 조선중앙통신 담화를 통해 한국군을 겨냥했다."8월 19일 남쪽 국경선 부근에서 우리 군의 차단물 공사 작업을 방해하며 12.7㎜ 대구경 기관총으로 10여 발을 발사했다""이는 명백한 도발 행위이며 군사적 충돌을 의도한 행위"북측은 이번 공사가 남부 국경 영구 봉쇄를 위한 "정상적인 국경 강화 사업"일 뿐, 한국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한 "우..

🤖 GPT-5, AGI 논쟁을 뒤로하고 ‘애플리케이션 경쟁’의 시대 열다

인공지능 업계의 이목을 한 몸에 받은 GPT-5가 출시된 지 열흘이 지났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은 AI 모델답게 기대감은 컸지만, 초기 평가를 종합하면 “점진적 개선은 있었지만, 혁신은 없었다”라는 중론이 자리 잡고 있다. 이 글에서는 GPT-5가 남긴 의미와 한계, 그리고 앞으로 AI 산업의 방향성을 심층적으로 살펴본다. 🌟 GPT-5에 쏠린 기대와 냉정한 현실GPT-4 이후 1년여 만에 등장한 GPT-5는 오픈AI의 기술력과 산업적 파급력을 가늠하는 리트머스 시험지였다. 업계는 GPT-5가 마침내 AGI(범용인공지능)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이라 기대했다.하지만 초기 반응은 다소 실망스러웠다.지도 인식 오류: 미국 지도에서 캘리포니아를 ‘칼포히아(CALFORHIA)’, 아이다호를 ‘1오아호(..

🤖 AI, 코드 작성은 잘하는데 소프트웨어 개발은 왜 어려울까?

📌 AI 코딩의 눈부신 성과최근 대규모 언어 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의 발전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몇 줄의 프롬프트만 주면 정확한 문법과 로직을 갖춘 코드를 뚝딱 생성해내죠. 실제로 깃허브 코파일럿(GitHub Copilot)이나 챗GPT 기반의 코딩 기능을 사용해본 개발자라면, 반복적이고 지루한 코딩 작업에서 AI가 상당한 효율을 발휘한다는 걸 체감했을 겁니다.벤치마크 테스트에서도 AI는 **“초급 개발자 수준의 성능”**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은 “머지않아 AI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대체할 것”이라는 과감한 전망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 하지만 “소프트웨어 개발”은 다르다그렇다면 왜 여전히 AI는 ‘코드 작성기’ 수준에 머..

📉 자진상폐 보고서: "개미는 어쩌라고"… 제 발로 증시 떠나는 기업들

🏦 상장, 어렵게 들어와 쉽게 나가는 기업들기업이 증시에 상장하는 과정은 만만치 않습니다. 공시 의무를 충족하고, 재무 투명성을 검증받으며, 막대한 상장 비용을 치른 끝에야 증시 문을 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이 힘든 과정을 거쳐 입성한 기업들이 스스로 상장폐지를 선택하며 시장을 떠나는 사례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2025년) 자진상폐 목적의 공개매수에 나선 기업은 벌써 5곳. 이는 최근 몇 년 추세와 비교해도 빠른 증가세입니다. 2022년 3곳, 2023년 4곳, 2024년 6곳에서 올해는 벌써 5곳이 나왔으니 연말까지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왜 떠나는가? 기업들의 속내대부분의 기업들은 "의사결정 구조 효율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이유로 ..

🕊️ '비둘기파'로 돌아선 파월…9월 금리 인하 가능성 열리다

📌 잭슨홀 미팅, 파월의 전환점8월 22일(현지시간) 잭슨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은 그간의 ‘매파’ 기조와는 다른 발언을 내놓으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노동시장이 둔화되는 비정상적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급격한 해고와 실업률 상승 위험이 커지고 있어 정책 조정이 필요할 수 있다”이는 그동안 인플레이션 억제에만 초점을 맞추던 연준이, 이제는 고용 위축 리스크까지 고려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 📉 왜 ‘비둘기파’로 선회했나?노동시장 둔화노동 수요·공급 모두 크게 약화실업률 상승 위험 → 경기 침체 신호로 간주관세 인상 효과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상품 가격이 점진적으로 상승단기적 물가 자극은 인정했으나 “지속적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는 견해정책 여력현재 금리는..

📉 “증시 버팀목 사라졌다”…4개월 만에 등돌린 외국인 투자자

🌍 외국인, 4개월 만에 ‘순매수 → 순매도’ 전환국내 증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오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8월 들어 매도세로 돌아섰습니다.20일 하루에만 유가증권시장에서 2275억원 순매도이달 누적 순매도액은 6282억원반면 5월(+1조1656억원), 6월(+2조6926억원), 7월(+6조2809억원)까지 3개월 연속 순매수 행진즉, 불과 넉 달 만에 매수세가 급격히 꺾이며 시장에 제동이 걸린 셈입니다. 📊 코스피 흐름과 주요 매도 종목7월 말까지 코스피는 3288선까지 오르며 ‘상승 피크’를 찍었지만, 세제 개편안 발표 이후 3100~3200선의 박스권에 갇힘8월 들어서는 3.55% 하락 → 투자심리 급속히 위축특히 외국인은 상반기 주도 섹터였던 ‘조·방·원(조선·방산·원자력)’ 종목을 집중 매..

💰 “월급쟁이는 봉이 아니다” – 근로소득세 개편, 왜 멈췄을까

📊 직장인 세금, 이제 기업을 뛰어넘다2024년 한국의 세금 구조에서 상징적인 변화가 있었습니다. 근로소득세 수입이 64조2000억원, 법인세는 62조5000억원으로 집계되면서, 역사상 처음으로 월급쟁이가 낸 세금이 기업보다 많아진 것입니다.월급을 받는 직장인의 세금이 이제는 국가 세수의 핵심 축이 된 셈“기업의 이익보다 개인의 소득이 더 많이 과세되는 구조가 맞는가?”라는 불만이 커짐👉 문제는 단순히 세금 액수가 늘어난 것이 아니라, 물가·실질소득·세율 구조 불일치라는 구조적 원인 때문이라는 데 있습니다. ⚖️ 왜 월급쟁이만 세금이 늘어날까?1) 기본공제 17년째 동결2009년, 기본공제는 1인당 100만원 → 150만원으로 한 차례 상향그 이후 2025년 현재까지 17년째 그대로같은 기간 소비자물..

🔐 한국 개인정보보호법, 중국 제조사들은 어떻게 대응할까? – 로보락의 선행 사례

📌 배경한국 시장에 진출한 글로벌 가전사들은 반드시 개인정보보호법(PIPA)을 따라야 합니다. 그러나 최근 조사 결과, 중국계 가전사 다수는 이를 충실히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기업별 개인정보 처리 현황TCL·마이디어한국어 버전 정책 없음글로벌 가이드라인 또는 GDPR 기준만 제시업데이트도 2021년에 멈춘 상태샤오미한국어 정책 제공"관할권 내 개인정보보호법 준수"라는 문구 존재하지만 한국법에 따른 구체적 개정·준수 설명 부재에코백스기사에 따르면 마찬가지로 한국법 반영 미흡로보락올해 3월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한국법 기준으로 개정PIPA 제15조 제1항 제4조(계약 이행 목적의 수집·이용 근거) 명시다만 "중국에서 직접 수집" 문구가 포함되며 논란 발생➡ 해명: 실제 저장 위치는 미..

😨 “이건 충격 넘어 공포” 위장 취업한 북한 IT 인력…기업 기밀도 위험하다

🚨 무엇이 문제인가?최근 미국 법무부는 북한 IT 인력의 불법 활동을 대규모로 단속했다고 밝혔습니다.이들은 국적과 신분을 위장해 북미·유럽 기업 프로젝트에 참여단순히 월급을 송금하는 수준이 아니라,기업 기밀을 첩보 활동에 활용해고 후 내부 데이터를 빌미로 협박사이버 작전에 재활용 가능성까지 제기구글 클라우드 보안 전문가들도 “포춘 1000대 기업조차 위장취업 사례가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 북한 IT 인력, 어떻게 잠입하나?가명·위장 이력서 활용프로젝트 기반 단기 계약으로 접근저가 개발비 제안으로 기업 유혹화상면접 회피 → 카메라 끄기, 대리인 참여 등👉 표면적으로는 성실한 개발자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조직적 해킹 인력일 수 있다는 겁니다. ⚡ 왜 지금 더 위험한가?금전 목적 사이버 ..

🏥 도수치료 빼면 보험료 30%↓…연내 ‘실손 선택형’ 도입 가시화

📌 무엇이 바뀌나?올해 안에 ‘실손보험 선택형 특약’이 도입될 전망입니다.대상: 과거 1·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방식: 보험 가입자가 불필요한 비급여 항목을 보장에서 제외 → 보험료 인하효과: 보험료 20~30% 절감 가능즉, 꼭 필요한 보장은 유지하면서, 과잉 진료 가능성이 큰 항목을 스스로 제외해 가성비 있는 실손보험을 선택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 제외 대상 유력 항목금융당국은 다음 항목들을 ‘선택적 제외’ 대상으로 검토 중입니다.도수치료비급여 주사비급여 MRI이 세 가지는 과잉 진료 논란이 많고, 보험금 누수가 큰 대표적인 비급여 항목입니다. 실제로 2021년 도입된 3세대 실손부터는 이미 기본 보장에서 제외되고 특약으로 분리되어 판매되고 있습니다. "> 📊 세대별 실손보험 비교실손보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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